프로필 사진
프로필 사진을 바꾼다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작은 일이지만, 누군가에게는 큰 결심이다.
그 사진 속의 나는 누구인가? 지난해의 나? 꿈꾸는 미래의 나? 아니면 타인의 시선 속에서만 존재하는 나?
사진을 찍을 때마다 생각한다. 이 각도는? 이 표정은? 너무 밝지는 않나? 너무 슬프지는 않나?
결국 아무것도 내가 아닌 것 같다. 어떤 사진을 선택해도, 누군가는 말한다. "어제 너랑 달라졌네."
그렇다. 나는 매일 바뀐다. 그런데 프로필 사진은 멈춰있다. 한 순간을 영원으로 고정시킨다.
그래서 자주 바꾼다. 내가 이것이 아니라는 걸 알리기 위해. 내가 이것만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.
하지만 생각해본다. 혹시 내가 자꾸만 바뀌는 이유는, 누군가의 눈에 잡힐 '나'를 찾으려고 헤맬 뿐, 정작 나 자신을 보고 있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.
그 사진 속의 나는 누구인가? 지난해의 나? 꿈꾸는 미래의 나? 아니면 타인의 시선 속에서만 존재하는 나?
사진을 찍을 때마다 생각한다. 이 각도는? 이 표정은? 너무 밝지는 않나? 너무 슬프지는 않나?
결국 아무것도 내가 아닌 것 같다. 어떤 사진을 선택해도, 누군가는 말한다. "어제 너랑 달라졌네."
그렇다. 나는 매일 바뀐다. 그런데 프로필 사진은 멈춰있다. 한 순간을 영원으로 고정시킨다.
그래서 자주 바꾼다. 내가 이것이 아니라는 걸 알리기 위해. 내가 이것만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.
하지만 생각해본다. 혹시 내가 자꾸만 바뀌는 이유는, 누군가의 눈에 잡힐 '나'를 찾으려고 헤맬 뿐, 정작 나 자신을 보고 있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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