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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응답속도 1ms"라고 했는데, 왜 게임에서 여전히 늦다고 느껴지는가? — 응답속도 표기의 함정

스펙: "1ms 응답속도 (GtG)"


게이밍 모니터 스펙에 자주 나오는 "1ms"는 Gray-to-Gray(GtG) 응답속도다. 픽셀 한 개가 회색에서 다른 회색으로 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 것이다.

현실: 그건 지연의 극히 일부일 뿐이다


게임에서 "느려"라고 느끼는 지연은 응답속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:
  • 입력 지연(Input Lag): 마우스 움직임이 화면에 반영되기까지의 시간 (1ms 응답속도와는 별개)

  • 프레임 생성 시간: CPU와 GPU가 다음 프레임을 그리는 데 걸리는 시간

  • 버퍼링: 그래픽스 드라이버가 프레임을 큐잉하는 시간

  • 디스플레이 지연: 모니터가 프레임을 표시하기까지의 시간

  • 이들의 합이 실제 총 지연(Total Latency)인데, 1ms 응답속도는 이 중 2~5% 정도일 뿐이다.

    왜 모니터들이 1ms를 강조하는가?


    3ms와 1ms의 체감 차이는 거의 없다. 하지만 마케팅에서는 "더 작은 숫자 = 더 빠름"이라는 공식을 반복한다. 측정도 온화한 조건(검정↔흰색)에서 한다. 회색↔회색 같은 어려운 조건에서는 실제로 3~5ms에 가깝다.

    게이머가 봐야 할 수치


  • 리프레시레이트: 응답속도보다 훨씬 중요. 240Hz > 1ms 응답속도

  • 입력 지연: 모니터 제조사가 공개 안 함. 리뷰 테스트로만 확인 가능

  • CPU/GPU 성능: 고주사율 유지하려면 필수

  • 수직동기: 화면 테어링 vs 프레임 드롭 간 트레이드오프

  • 결론: 1ms 응답속도는 "충분히 빠르다"는 의미일 뿐, 게임 지연의 주요 원인이 아니다.
    *스폰서십 없는 독립 분석. 벤치마크 출처: 게이밍 모니터 리뷰 표준.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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