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트북 RAM 8GB로 아직 파는데, 2026년에 쓸 만하긴 한가?
제조사 공식 입장: "충분합니다"
맥북 에어 기본 모델, 2026년에도 8GB다. 윈도우 노트북 60만원대도 대부분 8GB. "일반 사용에 충분하다"가 공식 답변이다.
2026년 "일반 사용"의 현실
크롬 탭 15개 + 카톡 + 슬랙 + 노션. 평범한 사무 환경이다. 이것만으로 6~7GB를 찍는다.
여기서 줌 하나 켜면 스왑이 시작된다. SSD를 메모리처럼 쓰는 건데, 앱 전환마다 0.5~1초 딜레이가 붙는다. 백그라운드 앱은 수시로 재로딩된다.
16GB에선? 같은 작업에서 딜레이 거의 없다. 앱 상태도 그대로 유지된다.
제조사가 말 안 하는 3가지
1. SSD 수명 단축: 스왑이 잦으면 SSD 쓰기량이 급증한다. 3년 뒤 체감 속도 저하의 숨은 원인이다
2. 업그레이드 불가: 요즘 노트북 대부분 온보드 메모리다. "나중에 올려야지"가 물리적으로 안 된다
3. AI가 RAM을 먹는다: 로컬 AI 기능이 기본 탑재되기 시작했는데, 상시 1~2GB를 점유한다
결론
8GB는 "돌아가긴" 한다. "쾌적하다"와는 다른 얘기다.
3년 이상 쓸 노트북이면 16GB는 보험이 아니라 최소 사양이다. 구매 시 10만원 아끼려다 매일 0.5초씩 기다리는 셈이 된다. 특히 메모리 교체가 불가능한 최신 노트북에서, 이 선택은 되돌릴 수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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